싱가포르 통화청, 2020년까지 5개 디지털 뱅크 승인 예정

싱가포르 통화청, 2020년까지 5개 디지털 뱅크 승인 예정

싱가포르 통화청은 지난 8월29일 언론 발표를 통해 5개의 신규 디지털 은행 설립 인허가를 올해말까지 신청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화청에 따르면, 디지털 은행 승인 여부는 2020년 중순까지 결론이 날 것이며 2021년 중순부터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
– 신청기업은 반드시 3년 이상의 관련 기술 또는 이커머스 분야에 종사한 이력이 있어야 함
– 신청기업은 현재 운영되는 기존의 은행 모델들과 확실한 차별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수익성과 실현가능한 출구 전략을 갖추고 있어야 함
– 신청기업은 반드시 디지털 은행 관련 경험을 갖추고 있는 법인이 최소 20%의 주주 또는 그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

신청기업 중 최소 2곳은 소매업자 및 비소매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와 예금 업무가 가능한 완전한 디지털 은행으로 승인될 예정이며, 3개의 다른 성공적인 지원자들은 중소기업과 다른 비소매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도매 은행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부 정책이 싱가포르 금융 산업을 더욱 유연하게 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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