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세계 최대 수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소 세운다

태국, 세계 최대 수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소 세운다

태국-중국 기업 컨소시엄이 태국 발전청(EGAT)세계 최대 규모의 Sirindhorn댐 수력-부유식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 프로젝트 규모는 미화 2,700만불에 달하며 현재 발전청이 보유하고 있는 수력 발전소에 추가 건설되는 방식으로 총 45메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의 전력 공급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비율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수력과 태양광 발전 간의 하이브리드 기술 접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전력 공급의 불안요소를 크게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은 2018년 발표한 전력개발계획(PDP2018)에 따라 그간 지속적으로 화석 연료 발전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증대해왔다. Sirindhorn 댐에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가 설치되어 전력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동 프로젝트에 사용될 솔라 패널은 결정질 이중 글래스 모듈(Crystalline Double Glass Module)로 수면에 설치하기 적합하며 패널과 인버터, 케이블은 UV 저항 기능이 있는 HDPE 플라스틱 플로팅 플랫폼에 설치된다. 전체 설치 표면적은 450 rai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2020년 12월에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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