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 인공지능 이용한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중

싱가포르 통화청, 인공지능 이용한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중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이 금융 상품 등을 고객에게 판매할 때 적용되어 고객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술이다. 그 첫 단계로 현재 Veritas라고 불리는 프레임워크를 준비 중인데, 이는 금융기관 사이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의 책임을 규정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Veritas 컨소시엄에는 크게 2가지 핵심 팀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UOB와 Element AI로, 신용 점수에 대한 지표를 개발 중이며 두번째는 HSBC, IAG Firemark Labs, Gradient Institute 가 참여하는 그룹으로 고객 마케팅과 관련된 지표를 개발 중이다. 지표가 개발되면 인공지능이 평가를 내릴 때 좀 더 객관적, 공정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고 더불어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화청은 금융기관들이 올해 말까지 개발된 지표를 채택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코드 메트릭과 릴리스를 문서화한 백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오픈소스 코드를 자체 IT 환경에 통합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다. 오픈소스 코드는 APIX2 플랫폼에도 배치되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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