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에 도전장 내민 블록체인 기반 차량 공유 앱 TADA, 투자자 유치 나선다

그랩에 도전장 내민 블록체인 기반 차량 공유 앱 TADA, 투자자 유치 나선다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차량 공유앱 TADA를 출시하여 화제를 모은 싱가포르 스타트업 MVL FOUNDATION에서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VL FOUNDATION은 지난 2018년 3월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1600만불을 유치하여 운영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회사 대표인 Mr.Woo는 현지 유력 매체Business Times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에 추가로 투자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며 자동차 제조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TADA는 P2P 기반의 주문형 온디드(On-demand) 서비스로 엠블(MVL)*에 기반하고 있다. TADA 측은 엠블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서 차량 운행자에게는 수수료 무료, 이용 고객은 ‘현저히 낮은 수준’의 수수료만 부과해도 플랫폼이 유지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수집한 정보와 플랫폼을 자동차 렌탈 회사, 보험회사 등에게 제공하고 비용을 부과하는 수익모델 구축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엠블(MVL) : Massive Vehicle Ledger 차량, 운송, 교통 등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은 인센티브 기반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

https://www.channelnewsasia.com/news/singapore/tada-new-ride-hailing-app-drivers-zero-commission-10564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