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건설계에 부는 디지털 혁신

싱가포르 건설계에 부는 디지털 혁신

최근 싱가포르 건설부문에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안전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D*로 불리는 프로세스의 건설 현장 도입으로 동일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7년전부터 BIM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하는 BHCC사의 경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기술 도입으로 프로젝트 완성에 소모되는 시간을 25% 절감하였으며, 추후 가상현실(VR) 기술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30% 더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전문 회사인 Pan-Unitied Corp.의 경우, 2014년 자체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여 도입한 후 45%의 비용과 인력을 절감하여 또 다른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AiR*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설계에서는 고객과 건설 현장 관리자들이 VR 기술을 통해 완성될 건물을 3D로 사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많은 건설분야 기업들이 매뉴얼 업무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건설청(BCA)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이들 기업들이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ntegrated Digital Delivery: 건물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설계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등 3D 모델링 기술 등이 도입되었다
*AiR: 인공지능 레디-믹스 콘크리트. 레디-믹스 콘크리트의 생산부터 고객 운송, 보관 추적, 관리까지 통제할 수 있는 중앙 관리 디지털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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