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싱가포르 국립대(NUS) 의대생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환자 안전 교육을 받게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관련 조치 중 하나이다. NUS 용루린 의과대학(NUS Medicine)에 의해 개발된 PAtient Safety aS Inter-Professional Training(PASS-IT)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VR을 사용하여 환자의 안전과 수술 절차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동 교육은 학생들이 수술실 실습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수술전 마취 평가, 수술 도구를 다루는 올바른 방법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내포하고 있다. 국립대 의과대학 관계자는 동 VR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수술 절차 및 수술시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과정들은 수술실에서 직접 교육이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당분간은 VR 등 신기술을 활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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