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어니스트비가 Habitat by Honestbee 슈퍼마켓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였다. 어니스트비는 2015년 설립되었으며 모바일로 식료품, 음식, 세탁물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스타트업 기업이다. Habitat는 최첨단 Cashless Payment 와 로봇 기술을 도입한 최첨단 슈퍼마켓으로 싱가포르 서부 지역 Mapletree Business Center에 6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입점하였다. Habitat는 2가지 부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첫째는 입장부터 시작하여 결제까지 모든 것이 ‘앱’으로 처리되는 자동결제(Autocheckout) 시스템이며 둘째는 로봇 기술을 도입한 장바구니 취합 및 운송 시스템인 로보컬렉트(RoboCollect)이다. Habitat에 입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Honestbee 앱을 설치해야 하며 소비자는 해당 앱을 통해 Habitat 내에서 모든 지불을 전자결제로 진행할 수 있다. Habitat는 앞으로 미래 4차산업 시대의 리테일 산업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상징성이 크다. Habitat 뿐만 아니라 NTUC 등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다른 슈퍼마켓에도 무인화 기술 도입 바람이 불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