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은행들이 금융 거래 사기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거래 금융 레지스트리(Digital Trade Registry)를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채무 불이행, 무역 사기 사건으로 수십억 달러가 증발한다. 무역금융레지스트리(TFR: Trade Finance Registry)는 동일한 자산에 대해 서로 다른 은행간 데이터를 일정 부분 공유함으로써 은행과 거래자 사이에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TFR은 DBS와 스탠다드차터드 은행을 포함해 12개의 은행들이 참여, 3개월 동안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TFR을 통해 무역금융 부분에서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금융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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