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 자율 주행차 운영 확대를 위한 법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싱가포르는 자율 주행차 도입의 선두 주자 위치를 이어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도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교통 관련 법규가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어 자율 주행차의 이상적인 테스트-베드 지역으로 꼽힌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그간 자율 주행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ST Kinetics와 도로교통청(LTA)은 40인승 자율 주행 버스를 시범 운영 중인데, 지난 6월 있었던 공동 시범 운영에서 70%의 자율 주행 버스가 폭우 상황에서 운행을 멈추는 등 많은 문제점도 발견되고 있다. 교통청은 시범 운영에서 발생되는 모든 정보는 향후 자율 주행 차의 관제 센터 역할을 할 도로교통청 내 ‘지능형 교통 시스템 센터(Intelligent Transport System Centre)’로 취합되어 개선을 위한 귀중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발표에 따르면 자율 주행 버스는 2022년 경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https://www.cio-asia.com/article/3285729/emerging-technology/singapore-pioneers-development-of-autonomous-vehicle-technolog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