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가구점들이 살아남기 위해 AR(증강현실)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는 2017년 이케아 플레이스 AR 앱을 출시한 바 있는데, 최근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이 앱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동 앱은 사용자의 방 치수를 기준으로 제품을 98% 정확도로 스캐일링 및 매칭하며 직물의 질감과 실내장에 빛과 그림자가 어떻게 나타나는지까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앱의 기능을 활용해 제품이 자신의 공간에 맞는 제품인지 크기와 비례감을 잘 느낄 수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드림랩은 ‘X선 비전’ 기술을 개발하는데, 이 기술은 콘트리트 건물, 대량 고속 운송 시스템과 같은 대형 인프라를 유지, 보수, 철거할 때 내부를 분석하고 증강현실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수백만불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Central Expressway 도로 터널을 검사하는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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