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야당인 민주당은 지난 일요일(2.17) 발표한 정책 백서를 통해 향후 7년 내에 방콕에 스마트 전기 버스 5000대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야당은 동 정책이 방콕 다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와 피드백을 받은 결과물이며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방콕이 아름다고 깨끗하며 안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야당 대표인 Abhisit Vejjajiva가 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정책은 7년 내 5000대의 전기 버스를 도입, 통근시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이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요금 인상을 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지원금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그랩과 같은 어플을 활용한 ‘스마트 택시’ 민간 운송 사업자를 더욱 확대하고, 운송 사업 자격 취득을 용이하게 만드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