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14% 성장하였다고 태국 전자결제개발청(ETDA)이 발표하였다.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3.2조 바트 규모로 추산되며, 2019년에는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작년보다 높은 2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년간 태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무려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를 반영하듯 수 많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가 현재 태국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ETDA는 지난 수년간 태국 전자 상거래 시장이 매년 8~10%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물류 시스템의 개선이 이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태국 또한 5G 시대로 접어드는 만큼 드론 배달, 360도 스트리밍, 3D 가상 현실 교육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자 상거래 시장도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태국은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는 국가인만큼 태국 기업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과 같은 주변국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 또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