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부산행, 싱가포르에서 VR로 재탄생한다

한국 영화 부산행, 싱가포르에서 VR로 재탄생한다

싱가포르 가상현실, 영상효과 전문기업인 비비디쓰리(Vividthree)가 한국 영화 ‘부산행2:반도’와 VR(가상현실)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는 가상현실을 포함해 탈출 미션, 테마 하우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포함하는 ‘VR 투어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한편, 비비드쓰리는 2019년 리조트월드 센토사에서 부산행 테마 하우스를 한 차례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동 테마 하우스에서는 50명의 배우, 폐허가 된 부산역의 편의점, 3D 이머시브 놀이기구 VR 가상무기를 활용한 좀비와의 격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싱가포르를 포함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였다. 부산행의 VR 제작은 한국 영화 수출을 넘어선 2차 컨텐츠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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