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최근 들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적극 활용 하고 있다. 국가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태국 4.0 플랜’ 진행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이 태국 내에서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 트래픽과 빅데이트 분석을 통해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하여 사이버 보안에 위협이 되는 사태를 미리 방지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예를 들어 IP 정보 등이 동일하지만 로그인 장소는 수백 킬로미터가 떨어진 2건의 비정상적인 로그인 움직임이 발생한 경우, 이를 사전에 탐지하여 전문팀을 통해 대응함으로서 국가 디지털 시스템을 해킹하려는 움직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4.0 플랜’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더 많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만큼, 태국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향후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